사주명리 이론/사주명리기초(Back to Basics)

10천간 탐구, 사주 천간 지지, 정화일간, 7편

샤인온U 2024. 9.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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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10개의 천간 중 丁정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는 내용의 글을 써보겠습니다.

네 번째 시간 丁정 입니다.
1. 천간 병화에 대하여 들어가기 앞서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은 일간이 정화일때 더욱 잘 나타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시간이나 월간, 년간에
병화가 있다면 역시나 말씀드릴 내용들이 나타나겠지만 일간이 기준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이 부분은

다른 천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병화가 일간이 아닌 다른 천간에 있는데

지지에 같은 글자 예를 들면 午오 지지에 만약 있다면 일간이 아니어도 천간 정화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 좀 더 잘 나타날수 있겠습니다.

 

2. 본론

정화는 오행 "화"입니다. 그래서 본질은 양간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발현되는 모습과 성향은 "음"입니다.

그래서 음간으로 분류합니다. 큰 카테고리에서는 "양"이지만, 세부 카테고리에서는 "음"입니다.

병화가 1에서 100으로 에너지를 증폭 시켰다면, 정화는 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양간인 갑목과 병화는 을목, 정화처럼 이 에너지를 안정, 유지 시켜주는 역활이

없으면 확~~ 치고 올라 갔다가 꺽여버리기 때문에 을목과 정화의 역활이 필요한것이고 이 안에서도

양간과 음간의 역활과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양간은 기세 음간은 실질입니다. 추가로

양간은 즉흥적인 면이 있고 그 순간의 감정을 폭발합니다 예를들어 상대방이 너무 좋으면 적극적으로

뜨거운 애정 표현을 한다면, 음간은 그러한 것들이 살짝 식어있는 다소 밋밋해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간의 입장에서는 음간 특히 정화의 그런한 모습을 보고 어! 이거 아니었나? 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화는 집중을 합니다. 연애도 그렇고 자신이 하는 일에도 그렇고요.

 

병화는 순간순간 욱 하고 화를 낸다면 정화는 꾸~욱 참습니다 그래서 병화는 뒤 끝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정화는 잘 인내하고 참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쌓여서 폭발하면 끝입니다.

그러한 서운한 감정, 불공정 하거나 불안한 마음들은 평소에 잘 내색하지 않는다고 그게 어디 가지 않는거죠

계속 마음 속으로 적립이 되고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한번 꿀팁 나갑니다. 나의 윗 사람이나 상사, 중요한 지인이나 좋아하는 이성이 정화일간

이면 일단 잘 다독여주고, 그러한 것들이 쌓이지 않게 잘 풀어 줘야 합니다.

(나중에 한번 일간별로 강한 오행별로 대인관계 와 연애하는 꿀팁 한번 써봐야 겠네요^^)

3. 物像물상으로 접근하기

물상으로는 "달(하늘에)" 조명, 난로등으로 표현 합니다. 저는 정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물상이 난로나 모닷불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캠프화이어 하듯 그 장작불, 모닷불이요. 사람들은 그 따뜻함 앞으로 모입니다. 그렇게 정화는

병화처럼 세상 모든 만물을 밝게 해주진 않지만, 주변을 밝게 해주고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정화가 있으신 분들은

착하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들입니다. 그리고 정화는 온화한 마음,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게 해주고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아주 큽니다. 여기서 병화와 한번 비교해보자면 병화는 만인에게 공평,

세상만물을 비춰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사람, 아는 사람을 따지지 않지만 정화는 나와 가까운 사람들,

내가 아끼는 사람들 가족,부모, 형제, 자매, 친한 친구들, 시부모, 장인, 장모님등 잘 챙깁니다 설령 조금 사이가

안 좋더라도요, 정화는 이러한 사람들을 잘 챙깁니다. 

저는 정화일간들을 보면 드는 생각이 종교, 마음속 작은 불씨 따듯한 마음이 떠오르고 그리고 영적인 부분,

그러한 영감이나 종교, 찰학, 상담, 무속 이러한 것들과 연결이 잘 되어집니다.

자신의 따듯함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그래서 꼭 뭐 영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요.

만약 이러한 부분과 관련 있다면 어떤 마음으로 하는것이냐면 남을 도와주고 싶다

라는 것입니다. 마치 추운 겨울에 나를 희생해서라도 나의 따듯함을 너에게 주고 싶다라는 이미지요.

사람들에게 자신의 열기나 마음을 내어주고자 하는 그러한 상담사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히 사주에 亥해수, 子자수, 丑축토가 있는 정화라면 더욱 이러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여담으로 저의 하나 뿐인 소중한 조카가 정축일주 입니다. 저번에 만날 때부터 너 큰아버지랑 타로카드 하자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모 몰래요^^ 다만 아직 9살이라서.... 오래 기다려야 겠죠ㅎㅎㅎ)

 

4. 정화를 십성(십신)으로 설명하기

사주명리에 십성(십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블로그에도 글을 쓰고 있는데요 정화라는 천간을 이 십성에

대입해보면 "正官정관"에 해당됩니다. 정관은 질서와 예의에 민감

하니다 그리고 단정하고 성실합니다. 병화나 정화도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는 공통된 키워드인데 정화는 나라는 사람이 겉모습이

아닌 내가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으로

보여지기를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레서 정말 집 앞이나 정말 편한

장소를 가는것을 제외하고는 옷이나 복장 같은거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단정해야 합니다 그런것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어떻게 보여질지에 신경을 쓰는 정관의 기본 심리이고 정화의

심리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올바른 마음으로 따듯한 마음으로 살아온

정화를 화나게 하는 포인트는 바로 남들과 비교당했을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5. 정화의 五常오상(유교에서 말하는 5가지 기본 덕목) 그리고

오행 화는 "仁 義 禮 知 信" 禮예절 예, 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辭讓之心사양지심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겸손하고 양보하는 마음"

그리하여 조화로운. 이 부분은 병화와 같습니다. 그렇치만 병화와 정화는 이 안에서도 살짝 다른 모습이 있죠

정화는 예를들면 제가 확인은 확인은 못 해보았지만 정화는 이런것입니다. 예전에는

저희 집 옆집에 누군가 이사를 오면 인사치례로 저희 집으로 인사를 오고 음식을 소소하게라도 가지고 와서 인사를

합니다 그럼 그 접시를 돌려줄때 정화는 그에 대해 작게라도 보답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형식적인 감사와 보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6. 병화 VS 정화

병화는 기분파, 화려함, 열정적인, 펼치다(펼치기만 한다)

정화는 세련됨, 깔끔함, 다소 정제된 열정 과 집중

병화가 정화를 보면 너는 나의 조력자

 

갑목과 을목의 관계에서 "등라계갑"이 있고 병정화의 관계에서 "병정탈광"이라는 사주용어가 있습니다.

정화가 병화를 보면 丙丁奪光 병정탈광이라 하여 병화가 정화의 빛을 빼앗가 간다 라는 의미입니다.

을목이 갑목을 보았을 때와는 달리 부정적인 의미가 큰데요. 정화일간은 태어난 시간 중에 丙午병오시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정화 옆에 병화가 십성으로는 겁제라 단어 자체만으로도 약간은 부담스러운데

시지에는 오화라는 녀석이 겁재 병화의 직접적인 뿌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내가 나서려 해도

혹은 나서도 그 모습이 희석되고 방해를 받는다. 주도권을 빼앗길수 있다. 시주의 병오에 의해서 라고 해석 해볼수

있지만 이것은 그냥 단편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단순 참고 하세요. 

 

7. 천간 정화의 직업, 건강 그 밖에....

상담사(너무 잘 어울리고 따듯한 조언을 해줄수 있는), 복지사, 복지관련 일, 업무등, 연구원, 조사원, 교사, 종교인.

인터넷, 조명, 전기, 전자, 전파, 통신, 반도체, 보일러, 열 관련, 불과 열을 다루는 직업, 에너지

맛으로는 쓴맛이며, 건강으로는 심장질환, 고혈압, 저혈압, 갈증 시력등이 관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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