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그것을 목, 화, 금, 수 이렇게 계절로
나눠보게 되고 음양의 관점에서 봄(목)은 양기가 싹트는 시기,
여름(화)은 양기가 충천하는 시기, 가을(금)은 음기가 시작되고
겨울(수)이 되면서 음기가 충천하게 된다.
여기서 이번에는 시간과 오행의 흐름으로 보면 봄(목)이
여름(화)으로 가면서 흐름이 생기고, 목생화라는 "생"작용으로
이해하고, 가을(금)이 겨울으로 가는 흐름이 생겨 금생수라는
"생'작용으로 이해하고 겨울이 다시 봄으로 순환되듯이
오행 수는 수생목이라는 "생"작용으로 이해한다면 오행 화는
무엇을 "생"하지....? 그리고 금은 누가 생 해주지.....?
다시 이번에는 "대립" 또는 "극"이라는 작용으로 이해해보면
여름 불은 가을 금을 녹이며 "극"하고 겨울은 물이 불을 끄듯이
여름 화를 "극"하고, 목은 가을 금에게 "극"을 당하는데 그럼
오행 목은 무엇에게 극을하지.....?
그리고 겨울 수는 무엇에게 극을 당하지....?
이렇게 우주의 기운을 사계절 짝수로 이해하면 무언가 빠져
있게됩니다. 그래서 오행 화에서 금으로 가는 과정이
부자연스러워 이 과정에 오행 하나을 추가해서 이해해보면
완벽히 균형이 맞아지게 되고 시간(계절)의 흐름도
"생" 과 "극"도 서로가 주고 받으면서 불완전한 제체계가
이해가 되고 그러면서 우리가 1년이라는 시간은 다섯으로
나눠서 이해해 보자라고 하게되고 여기서 "토"라는 오행이
생기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그렇게 인간이 우주와 우리의
관계를 이해시킬수 있는 오행 토의 발견과 생각은 참으로
대단하다. 그러면 오행 토는 여름과 가을을 잇는 중간역활
중재역활을 하는것이겠다.
목이 장작을 넣어 화를 키우고 화가 토에게 열기를 주어
토가 단단해지고 그렇게 단단해진 토는 금(바위)을 만들고
이 금, 바위에서 맑은 물(수)이 샘솟고, 다시 이 물은
나무를 키우게 된다. 목(나무)은 토(땅)에 뿌리를 내려 극을
하고, 토는 제방이 되어 수(물)의 흐름을 막고, 수는 불(화)를
끄고, 불은 금(쇠)을 녹인다. 그러면서 여기서도 규칙이
생기는데 "생"은 바로 내 앞의 계절을 "극"은 두 칸 앞 계절을
극하는 이렇게 생과 극에도 규칙이 생기고 또한 오행 서로가
생과 극을 하는 작용, 서로가 물고 물리는 관계가 성립한다.
오행의 생이란, 바로 앞을 보는 것, 봄이 여름을 여름이
중재역활을 하는 토를, 토는 가을을, 가을은 겨울을 이렇게
바로 앞만 보기에 생은 맹목적이고 일방적인것이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생 낳았고 생을 받아 세상에 나온 자식은
부모에게 일방적인 괸심과 보살핌을 받는다.
생은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 힘에 크기가 크지는 않다.
오행의 극이란, 한 칸 건너서 두 번째에 있는 오행을 극한다.
剋극(이길 극)을 한다는 것은 단어의 의미 그대로
"이기고 싶다"이기에 인위적이면서도 강렬하고, 생보다는
힘의 크기가 크고 그 만큼 더 크게 소모된다. 그러기에 치열한
과정이며 생은 바로 앞으로 보는 행위이지만, 극은 한 떨어져
있는 오행을 바라보며 하는 행위이기에 더욱 적극적이며
주체적으로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의도가 있고 목표 지향적이다.
그래서 여기서 한번 실제로 응용해 본다면, 극이 많은 사주는
내가 주도적으로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치열하고 격렬하게
그리고 의도와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생이 많은 사주는 다소 의존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고
내가 어떠한 목표나 의도를 가지면서 하는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가 하고싶어서 나의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것입니다 (보통은 적절히 융화가 되며 살아가겠죠)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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