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와 나 그리고 우리

사주궁합, 궁합에 대하여 1편

샤인온U 2024. 8. 24. 18: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샤인온유 사주타로입니다.
갑진년의 임신월 수기운이 가득한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원래 잠이 조금은 들쭉날쭉 그러니깐 
잘 잘때도 있지만 잠자리에 들어가서 잠 들때까지의 과정이
힘들때도 꽤 있는 편이거든요 근데 요즘 임신월 되면서 그게
좀 더 잦아지고 있는 한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은 보약이라고
하던데 여러분들은 저처럼 잠자는거에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궁합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볼건데요.
1. 천간의 합과 지지의 합의 의미를 정리 해보면....
 

天干천간(특히 일간)이 상대방과 내가 합이 되면 
-->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소속감을 가지게 되어 아주 좋은
조합으로 봅니다. 그리고 천간을 나의 생각과 의지이며 나의
마음이 향하는 방향을 의미하고,  상대방과 나의 일간이
합이 된다는 것은 음과 양의 조화가 이뤄짐을 의미하므로
서로가 뜻을 함께하여 조화롭게 서로에게 맞춰갈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남녀관계 뿐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관계
에서도 적용할수 있고요.


地支지지(특히 일지)가 나와 상대방이 합을 한다는 것은
--> 지지는 나의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실제로 벌어지는 
중요한 사건이나 상황, 현실로 보고 그렇게 서로의 사주에서
지지가 합이 된다는 것은 남녀관계 뿐 아니라 친구, 동료 등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대하거나 반응할때 서로가 결속하고
화합해서 같이 헤쳐 나갈수 있습니다. 지지합에는 천간과는
달리 합의 종류가 세가지가 있는데요.

(1) 그 중에 특히 육합은 남녀관계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남녀가 모든일에 합심하여 잘 해결해 갈수 있고 또한

속궁합에서도 아주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나 현실적인 부분에서도 안정감을 이루는 관계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삼합과 방합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2) 삼합을 간단히 설명 하자면 남녀관계 뿐 아니라 어떤 사람

또는 사람들이 합심하여 해결해 나가고 해처 나갈수 있는

힘과 의지가 생기는 관계입니다. 육합이 남녀나 사람들과의

사적이고 개인적인 관계의 합이라면 삼합은 목표나 목적을

가진 그리고 사회적이고 공적인 부분에서의 합의 의미가

있어서 발전적으로 함께 할수있지만 그러한 상황이 끝나거나
어렵거나 힘든상황이 되면
그 상황에 따라 각자의 길을

갈수도 있습니다.

(3) 방합은 방위 방, 합할 합으로 방위의 합이고 같은 계절의

합이라 가족의 합으로 비유하면 딱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할께요 서로 필연적으로 묶어있지만 비슷한 기운끼리의
합이라 서로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는 합이고 그렇다 보니 그
서로를 끌어당기는 합의 힘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인묘진,

사오미, 신유술, 해자축이 다 모여야 비로서 큰 힘을 발휘하고,

이 세 글자가 다 모인다면 그 힘과 에너지는 상당히 큽니다.
이번에 지지합은 비교적 간단하게 정리해보고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이러한 합이 주는 부정적인 부분은...

이러한 합들이 마냥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적인 부분으로는 자신의 사주 안에서도 그렇고 상대방과
그렇게 합이 된다면, 그 안에서만 안주하려는 성향이 있을수

있고 합에 따라 어쩔수 없은 관계의 지속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합에 따라 한 가지의 기운을 너무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습니다.
 

3. 궁합을 풀이 할때의 관점 중 첫 번째

우리가 궁합을 볼때, 궁합을 풀이할때 몇가지 방법과 관점이
있는데요 그 중에 사주명리를 조금만 공부하셔도 누구나
비교적 쉽게 판단할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나의 일간과 일지와
상대방의 일간과 일지가 어떠한 관계인가를 보는 것입니다.
일간은 사주팔자에서 나라는 사람을 대표하고 기준이 되는
글자이며 일지는 배우자를 뜻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배우자는 꼭 결혼한 또는 결혼할 사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거 아시죠 연인사이에서도 해당되고 주변
친구나
직장 동료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도 적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좀 더 확장하면 내가 태어난 월(월주),
태어난 년(년주) 그리고 태어난 시간(시주)과도 나와 상대방이
가지고 태어난 글자들을 서로 각각 대입해서 볼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년주는 년주끼리, 월주는 월주끼리, 일주는
일주끼리, 시주는 시주끼리 서로의 글자 오행들을 대입해봐야
하고요. 그러면 각 글자끼리 관계성은 어떻게 보는지에 방법은
사주용어 중에 합合, 刑형, 沖충, 破파, 害해도 있고 원진도
있고 이 외에도 고려 할것이 몇 가지가 더 있는데요.

이번 글은 좋은 궁합, 인연이 될수 있는 궁합으로 合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4. 궁합 풀이 첫 번째 관점에 대한 개인적 의견과 여담

얼마전에 제가 가끔 참석하는 모임이 있는데요 그 곳에서
저의 일주와 상대방의 일주가 정확하게 합이 되는 여성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여성분은 저의 월주와
합을 하고 있었고 또한 시간의 글자도 서로가 합을 하는 관계
였습니다. 물론 상대방 분들은 사주명리에 대해 모르시기에
저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평범하게 그저 어떤
분들일까? 하며 지켜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몇일 후 집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에 그 분들이 생각이 났고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이 "그러고 보니 나의 일주와 상대방의 일주가
합이 되는, 상대방의 일간과 나의 일간이 우선 천간합이 되고
서로의 일지가 육합으로 합이 되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단순 계산 해보면 60분의 1이구나 그리고 내가 남자이니깐
상대방이 여자이면서 나의 일주와 합이 되는 사람을 만날

확률은 120분의 1이 되는거지"라고 생각을 하니
와~~~ 이런게 인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주도 마찬가지 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합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궁합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아닙니다.
 
지지 같은 경우에 합이 육합만 있는것은 아니고 삼합이나
방합도 있으니깐 그러한 것들까지 고려해본다면 그렇치만

궁합에서 방합은 제외하고, 삼합도 子자 午오 卯묘 酉유
(이 글자들을 왕지라고 부릅니다)같이 "왕지"가 없으면

삼합이라고 보기 어려우니 (물론 사주명리 하시는

분들마다 견해의 차이 있을수 있습니다)
결국 지지에 위의 왕지 글자가 없으시면 해당 되기

힘드시겠습니다. 아무튼 그럼 왕지 글자들을 놓고 천간별로

한번 천간과 지지가 동시에 합이되는 경우를 찾아보면,

갑목일간 같은 경우 갑오일주 월주, 갑자일주, 월주가 있고

그러면 천간 합이면서 지지가 삼합으로 엮이는 간지는

갑오는 己未기미가 있고, 己戌, 己寅.... 이런 간지는 없죠

갑자는 己丑기축, 己申, 己辰.... 역시 이런 간지는 없네요.

결국 나의 지지에 왕지가 있어도 천간합과 동시 지지에 합이

되는 경우는 육합이외에는 합이 되는 경우가 없네요.
그럼 을목은 어떨까요? 천간 합과 지지의 삼합이 동시에 되는
간지가 어떤게 있을까요? 을목은 자신의 지지에 왕지글자들 중
卯, 酉가 있습니다. 그럼 庚금과 천간 합을 하니깐
묘묙은 해수와 미토와 삼합을 하는데... 경해, 경미 없어요.

그리고 경사, 경축이라는 간지 역시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다른 천간들도 없네요 천간 합과 지지 삼합이
동시에 되는 경우는요..... 

5. 어떤 인연이든 소중하지만 이러한 인연이라면...

그래서 이런저런 사회생활을 하다가 알게된 상대방이

나와 같은 성별이든 나와는 성별이 다른 사람이든
나의 일주, 일간과 일지가 공통으로 합이 되는 또는 월주나
시주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러한 사람을 만날 확률은 60분의 1,
약1.6%, 이성을 만날 확률은 120분의 1, 0.83%입니다.
혹시나 만나게 되시면 잘 해주세요^^ 
진짜 현실에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인간관게에서는 월주와 일주만 놓고 봐도

될것입니다. 당연히 꼭 일주가 합을해야 함을 의미하지도

남녀관계나 이성으로서의 부분만을 말씀드리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예를들어 월주나 일주가

합을 하고 있더라도 다른 자리에서 沖충, 刑형 이나 怨嗔원진

(원망하고 화를내고 서로 불평하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생기겠죠. 서로의 관계가 어떠한

관계인가에 따라 참고하여 처신하여야 겠습니다.

추가로 일주는 사적인 영역, 월지는 공적인 영역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한 자리에 천간 지지가 모두 합을 하던,

천간과 지지 둘 중 하나만 합을 하던 보통의 인간관계에서

그러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저는 의도적으로라도 가까워

지려고 노력하고, 가까워지게 되려고 할거 같습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서 나와 뜻이 통하면서 무언가 함께

할수 있고 심적으로 위안이 될수있는 그러한 관계가 될수

있으니까요. 지금 저의 나이에서 그러한 친구나 동료를

만날수 있다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반응형